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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가사체(산문에 가까운 문체)의 긴 사설을 담은 장편 가요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41호로 지정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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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사설은 매우 길면서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창법상 여러 가지 특징과 음을 배열하는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사설에 따라서 가락이 조금씩 다르며, 조바꿈이나 반복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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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는 장단을 보면 백구사, 죽지사 등 8곡은 6박인 도드리장단이고, 상사별곡, 처사가, 양양가는 5박장단이며, 권주가는 일정한 장단이 없다. 반주없이 혼자 부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피리, 해금, 대금, 장구 등으로 반주를 해도 무방하다. 가사의 반주법은 ‘수성(隨聲)가락’이라 하여 노래가락에 따라 반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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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는 형식이 자유로워 감정이나 자연미를 표현하기에 좋고, 일반적인 노래라기 보다는 전문가의 노래라 할 수 있으며, 평화스러움과 향토적인 멋이 느껴지는 고유음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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