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행사보기

월하문화재단은 정가연주단, 정악연주단의 활동을 통해 품위있고 수준 높은 음악이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공연정보에 올라온 제16회 신인정가악 공연 안내 입니다.

최고관리자 0 1737


3667405150_tiexz7Ic_e1eb6321a4cb85d64335f32becf638dc58fdbd5b.jpgHome dot 문화공간 dot 재단행사보기
월하문화재단은 정가연주단, 정악연주단의 활동을 통해 품위있고 수준 높은 음악이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1-03-05 14:30:08
제목 국립국악원 공연정보에 올라온 제16회 신인정가악 공연 안내 입니다.
글쓴이admin
  
 
















제16회 전국신인 正歌/樂 발표회

 
공연기간    2011-03-25 ~ 2011-03-25 
 공연일시    2011-3-25
 공연장소    예악당
 주최          한국正歌/樂 연구원
 후원          신나라,(재)월하문화재단
 관람연령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
 가격          전석초대
 문의전화    02-764-1778


작품소개
 
 
1. 25 현가야금을위한변주곡 “뱃노래” 황의종曲           가야금 : 공유림 ( 서울대학교 )
반주자 - 장구 - 최혜원 / Flute: 박소희
 
뱃노래는 굿거리 장단의 흥겨운 경상도 민요이다 . 이 뱃노래를 flute 과 25 현 개량가야금의 2 중주로 변주된 곡이다 . 제 1 악장은 파도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로 시작하여 굿거리 장단으로 이어진다 . 굿거리장단에서 flute 과 가야금이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자진모리 장단으로 연결되고 마지막은 빠른 4 박자로 경쾌하게 끝난다 . 제 2 악장은 느린 중모리 장단의 가야금 solo 로 시작하여 단모리 장단으로 변화를 준 뒤 굿거리 장단으로 이어진다 .
 
2. 대금독주곡 “하림성” 황병기曲           대금 : 박혜온 ( 이화여자대학교 )   
 
하림성은 1982 년 황병기가 작곡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금교수인 홍종진이 초연한 곡이다 . 무반주의 대금 독주곡으로 작곡가인 황병기가 신라로 거슬러 올라가는 상상을 하며 작곡했다고 한다 . 악사 ( 樂士 ) 우륵이 신라 진흥왕 12 년에 하림궁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이 작곡의 모티프가 되었다 . 비슷한 선율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고조되는 미니멀한 구성이 특징적이다 . 소설가 김훈씨가 ‘현의 노래’를 집필할 때 이 곡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3. 가야금독주곡 “남도환상곡” 황병기 曲            가야금 : 김성현 ( 단국대학교 )
반주자 - 장고 : 조선경
 
1987 년에 작곡된 곡으로 산조의 어법을 바탕으로 한 환상곡이다 . 1 장 다스름은 분산화음으로 장식된 신비로운 선율이 출몰하면서 긴장된 분위기를 이루고 2 장은 중모리의 화평한 가락에 진양조의 애절한 가락이 곁들여져 있다 . 3 장은 중중모리의 흥겨운 가락이고 , 4 장은 자진모리로 시작하여 현란한 기교의 휘몰이로 전개된다 .
 
4. 가야금독주곡 “ The Greeting ” 미끼 미노루曲           가야금 : 김주리 ( 용인대학교 )
 
이 곡은 일본의 작곡가인 미키 미노루가 1976 년에 작곡한 20 현 고토곡이다 .
고토를 위한 < 고토 시담집 ( 箏詩譚集 )  제 2 집 ; 봄 > 의 5 번째 곡으로 봄이 지나 여름이 가까워진 초록색 자연의 생명을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하게 표현한 곡이다 . 시작부터 빠른 템포로 진행하여 클라이맥스의 카덴차부분에서 연주자의 즉흥연주가 펼쳐진다 .
고토로 뿐만 아니라 중국의 고쟁 ( 古箏 ) 으로도 많이 연주하는 곡으로 오늘은 25 현금으로 연주한다 .
 
5. 해금독주곡 “비 ( 悲 ) ”     김영재曲           해금 : 이수빈 ( 청주대학교 )
반주자 -  장구 : 이유정
 
해금 독주곡 비는 영남 호남서도 지방의 민속음악 중에서 슬픈 가락만은 뽑아서 엇모리장단에 맞추어 1980 년에 작곡되었다 . 김영재의 즉흥성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며 주제선율을 여러 번 전조시킴으로써 음악적 변화를 주구한 작곡기법이 매우 인상적이다 .
 
6. 여창가곡 평조 두거           정가 : 김승예 ( 단국대학교 )
반주자 - 가야금 : 공유림 / 거문고 : 오진영 / 대금 : 박혜온 / 피리 : 박경민 / 해금 : 최지나 / 장고 : 김윤서
 
님이 없는 일각은 삼 년과 같다 . 자기 마음이 즐거운 사람은 아무도 나의 이 시름을 알아주지 않는다 . 어쩌면 그래서 더욱 내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 천리에 임을 이별하고 홀로 잠 못 이루어 뒤척이는 여인네의 안타까운 처지가 다른 사람의 처지에 비추어서 진솔하게 잘 나타나 있는 시조이다 . 이 시는 작가 ‘주의식’의 시로 그의 시상에는 인생의 허무감에서 향낙적·염세적인 경향이 아주 짙다
 
초장 : 일각이 삼추 ( 三秋 ) 라 하니
장 : 열흘이면 몇 삼추 ( 三秋 ) 요
장 : 제 마음 즐겁거니 남의 시름 생각하리 ( 랴 )
장 : 천리 ( 千里 ) 에
장 : 임 ( 任 ) 이별 ( 離別 ) 하고 잠 못 이뤄 하노라
 
7. 남녀창가곡계면조 “태평가”           가야금 : 김예림 ( 부산대학교 )
 
한국의 전통가곡 < 만년장환지곡 > 26 곡 중의 맨 끝곡으로 남창과 여창이 같은 가사를 병창하는 점이 특징이다 . ‘태평가’의 이름은 노래시작을 ‘태평성대’로 시작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인데 본래의 시조시의 노랫말은 “이랴도 태평성대…… . ”로 되어 있지만 가곡에서는 “이랴도”를 생략하고 노래한다 . 음계는 계면조이며 1 각이 16 박장단으로 구성되며 , 1,2,3 장을 연주한 뒤에 1 각의 중여음을 연주한 뒤 4,5 장을 연주하며 전주격인 대여음은 태평가에서는 없으며 매우 느리고 장중한 곡이다 .
 
8. 25 현가야금을위한 “새산조” 박범훈曲           가야금 : 이영주 ( 전남대학교 )
 
새 산조는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 중국의 구천이나 일본의 고토 연주가들도 우리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박범훈의 작품이다 . 기존의 산조를 비롯해 현대에 맞게 다시 구성된 새 산조이다 .
 
9. 피리독주곡 “상령산”           피리 : 박경민 ( 한양대학교 )
 
상령산은 영산회상의 제 1 곡으로 , 긴영산 또는 본영산이라고도 한다 . 모두 4 장으로 장단은 20 박 1 각으로 매우 유장한 한 배로 가락은 그지없이 자비롭고 그윽하다 . 각 장의 끝은 동일한 선율형태로 되어 있어 장별의 구분이 명확하며 , 특히 독주곡 ‘상령산’은 피리로 연주되는 곡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
 
10. 해금독주곡 “다랑쉬” 김대성曲           해금 : 최지나 ( 수원대학교 )
반주자 - 가야금 : 이하란
 
다랑쉬는 제주도의 조천면에 있는 산 이름으로 달 ( 다랑 ) 산 ( 쉬 ) 이 의미이다 . 이 곡에서는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고단한 삶을 표현하였다 . 또한 다랑쉬에서 벌어졌던 4 항쟁의 슬픈 역사 속에 이름 없이 죽어간 분들을 위로하고 싶어 만들어진 곡이다 .
 
11. 25 현가야금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  이건용曲           가야금 : 김경애 ( 추계예술대학교 )
반주자 - 가야금 : 김현정 , 서정옥 , 이지연 , 이수현 , 박수아 , 이현정
  
강원도 민요 한오백년의 가락이 제시된 후 13 번의 Variation 으로 이루어졌는데 대체로 한 번에 하나의 음형 또는 주법으로 이루어져있다 . 뒤로 갈수록 자유로워지며 마지막에는 카덴자처럼 허튼가락의 기교적인 부분으로 마무리되는 곡이다 .
 
12. 창작가악곡 “추천사 ( 楸韆詞 ) ” 서정주詩 / 황병기曲           정가 : 이윤진 ( 서울대학교 )
반주자 - 17 현 가야금 : 이지애
 
전체적으로는 중중모리 장단으로 되었지만 , 4 장머리에 진양조 두 장단이 삽입되었고 특히 첫 장단은 무반주의 소리만으로 시작한다 . 언뜻 흥겨운 노래 같지만 , 세속적인 즐거움에 안주하지 않고 천국을 지향하려는 고뇌를 표현한 곡이다 .
 
향단아 ,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
향단아 .
 
이 다소곳이 흔들리는 수양버들 나무와
베갯모에 놓이 듯한 풀꽃데미로부터
자잘한 나비 새끼 , 꾀꼬리들로부터 ,
아주 내어 밀듯이 향단아 .
 
산호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나를 밀어 올려 다오 .
채색한 구름같이 나를 밀어 올려 다오 .
이 울렁이는 가슴을 밀어 올려 다오 !
 
서으로 가는 달 같이는 나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 .
 
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이
그렇게 나를 밀어 올려 다오
향단아 .

 
0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2 명
  • 오늘 방문자 1,240 명
  • 어제 방문자 1,639 명
  • 최대 방문자 3,092 명
  • 전체 방문자 508,143 명
  • 전체 게시물 493 개
  • 전체 댓글수 2 개
  • 전체 회원수 6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