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사입니다.(춘하추동 공연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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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22:38
국악인 김기수 선생 20주기 기념 연주회
월하문화재단 정기연주회 겸해 10일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대마루(竹軒) 김기수(金琪洙ㆍ1917-1986) 선생
20주기 추모공연을 겸한 제18회 월하문화재단 정기연주회 '춘하추동(春夏秋冬)'이 1
0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옛 시조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김기수 선생이 직접 지은 '고가신조(古歌新調)
-대마루 77'에 수록된 곡 가운데 뽑은 20곡을 11명의 젊은 가객들이 반주와 함께 선
보인다.
'내해좋다하고', '젓소리 반겨듣고', '나비야 청산가자', '겨울날 다슨빛을', '
청산도 절로절로', '거문고 대현을 치니', '두견아 우지마라',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물아래 그림자 지니' 등 사계절과 관련한 노래들을 부른다.
박문규 한국정가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이유경, 민수민, 박민희, 김나리, 이슬
기, 최하나, 예찬건 등 가곡 이수자ㆍ전수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석 초대. ☎02-764-1778.
anfour@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