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월하문화재단은 정가연주단, 정악연주단의 활동을 통해 품위있고 수준 높은 음악이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6. 4. 29일 토요일 연습 형태공지....

최고관리자 0 1762
임종형
상사별곡 2
남창평조초수
여창평조이수
남창반우반계반엽
여창계면중거
남창계면평거
여창계면두거
남창계면소용이
여창계면평롱
남창계면평롱
여창계면계락(5장끝에서편장단으로)
남창계면편수
여창계면편수
남창계면언편
남여창계면태평가

 

임종형을 연습할 차례입니다.

여창 계면 계락에서 5장끝에서 편장단으로 변형됩니다.

이번주엔 좀 느린곡을 많이 연습하게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창 이수대엽을 잘 하게 되시면, 중거, 평거 는 자동적으로 잘 할 수 있습니다.

남창의 경우도 이수대엽이 잘 되시면, 중거, 평거는 자동적으로 잘 됩니다.

가곡에는 공통적인 분모에 해당하는 키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41곡이 꼭 미로같이 짜여져 있지만, 그래도 그 안에는 규칙이 존재하고

그래서, 어느정도 배우거나, 반주도 어느정도 공부를 하게 된뒤에는 물미가 터지듯..

할것으로 예상합니다.

 

* 음정은 황= Eb을 지켜주시면 합니다.

남창 계면소용이는 가장 음역이 높이 올라가고 태주음정으로 계속 지속하거나 질러 내는

가락이 많이 있습니다. 노래를 직접한다고 하신다면 절대 높은 키로 고음이 많이 나오는

노래를 부를 생각이 나질 않을 것입니다.

 

반주로 악기를 연주할때와 기악만의 합주로 연주할 때의 차이점이 사람의 목소리엔

한계점이 있고, 가끔은 그런 한계점을 극복한 하늘이 주신 목소리도 더러 나올지 몰라도

보통사람이 하기 편안한 음정이 바로 황=Eb인것 같습니다.

 

* 그리고, 또 주의할 점은

대여음과 중여음에서는 좀 거떤하게 나가고 악기의 소리 (소리의 크기)를 좀 살려도 좋지만

반주로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절대적으로 창자의 음량에 맞추어 상대적으로 소리를 죽여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대학교 시절에 강조하시던 모 교수님의 지적을 기억하고 말하더군요

" 대금 절대 지러지 마라!"  가곡반주에서는 녹성 선생님의 음원을 잘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고

김월하 선생님의 음반에서는 대부분 대금이 녹성선생님의 반주입니다.

 

우리가 연습하는것은 기악독주, 합주가 아닌, 노래의 반주임을 좀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향상되고 있고, 물론 새로 영입되어 연습에 참석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월하문화재단 연습은 그냥 나와서 바로 할 정도의 실력이 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체계적으로 공부를 안하신 분이라면, 미리 그 주에 해당된 곡목이라도

연습을 충분히 하고 오시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이 모든 것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고, 선배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똑같이 겪어 간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줄일 수 는 있겠지요.

 

그럼 악기별로 2분이상씩 꼭 참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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