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5.18 목요일 첫강의

첫날 강의에 두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강의내용은 경제 평시조  " 청산리 벽계수야" 에서

청산리 벽계수야 까지 진도 나갔고

관산융마(시창)에서  추강이 까지 배워보았습니다.

한분은 거문고를 배우시고 계신분이고

다른 한분은 단소를 배우셨던 분들이라서 정간보를 보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첫날이라, 계속 배우실지 여부는 고민중이라고 하셨고

그래서, 아직 등록은 안 하셨습니다.

단촐하게 두분이라서 좀 뭍어 가는것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으면 덜 부담스러운 점도

있겠지요.

교육의 목표는 가능성을 알게 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제가 대단한 사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시조창을 비롯한 정가에도

직접 입문하여 직접 불러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던져 부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