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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객의 목구멍도 이와 같지 않을지?

최고관리자 0 1667
오늘 당신은 나를 울리셨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이 있을까?
나는 이 발을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이 발을 볼 때 참으로 힘겹게 사시는
시골 할아버지 발 인줄 알았다.

어느 발레리나의 한쪽 발을 대비하여
이처럼 발레가 힘겹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려는 줄 알았다.

그러나 기사를 읽으며 아래 얼굴 사진을 보고는
그 발이 시골 할아버지 발도 아니고,
비교하기 위함도 아니고,
바로 발레리나 강화혜(28세) 양의 발이었다.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에 저런 발.....
세상에 이렇듯 수고없는 열매 없고,
노력없는 성공이 없다지만
이 발을 보는 순간 할 말을 잊고 
한참 동안 가슴이 메였다.
.........


 

- 소 천 -


---------------------------------------


그 상처....
오래도록 보존되어
수 많은 이들에게
힘이되어 주십시오.





오늘! 당신의 발로 나를 울리셨습니다. 


******************************************************


 

*** 강화혜 Kang Hwa Hae 프로필 ***

- 현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수석무용수
- 94년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 졸업 
- 95년 로잔느콩쿠르 입상 (함부르크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발탁)
- 95년 함부르크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수학 
- 97년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입단. 
- 2001년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승급.
- 2001년 메리 뷔그만(Mary Wigman Prize)상 수상 

- [주요출연작]
블라디미르 데테비안코 작품: 지젤(지젤)
존 노이메이어 작품: 백조의 호수(나탈리아), 호두까기인형(루이즈)
다프네와 클로에(클로에), As you like it (퓌비)
글렌 테틀리 작품: Voluntaires (트리오)




 

- 당신의 발은 천마디 말보다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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