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없는 영광이 있을까? 나는 이 발을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이 발을 볼 때 참으로 힘겹게 사시는 시골 할아버지 발 인줄 알았다.
어느 발레리나의 한쪽 발을 대비하여 이처럼 발레가 힘겹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려는 줄 알았다.
그러나 기사를 읽으며 아래 얼굴 사진을 보고는 그 발이 시골 할아버지 발도 아니고, 비교하기 위함도 아니고, 바로 발레리나 강화혜(28세) 양의 발이었다.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에 저런 발..... 세상에 이렇듯 수고없는 열매 없고, 노력없는 성공이 없다지만 이 발을 보는 순간 할 말을 잊고 한참 동안 가슴이 메였다. .........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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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처.... 오래도록 보존되어 수 많은 이들에게 힘이되어 주십시오.
오늘! 당신의 발로 나를 울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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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혜 Kang Hwa Hae 프로필 ***
- 현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수석무용수 - 94년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 졸업 - 95년 로잔느콩쿠르 입상 (함부르크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발탁) - 95년 함부르크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수학 - 97년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입단. - 2001년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승급. - 2001년 메리 뷔그만(Mary Wigman Prize)상 수상
- [주요출연작] 블라디미르 데테비안코 작품: 지젤(지젤) 존 노이메이어 작품: 백조의 호수(나탈리아), 호두까기인형(루이즈) 다프네와 클로에(클로에), As you like it (퓌비) 글렌 테틀리 작품: Voluntaires (트리오)
- 당신의 발은 천마디 말보다 빛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