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글모음

월하문화재단에 자유게시판, 묻고답하기를 통해 여러분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예씨 성씨의 유래를 알아보니....|

최고관리자 0 2052

부계,의흥예씨 (缶溪,義興芮氏)

 

 1> 시조 :  예락전[芮樂全]

 2> 본관 및 시조의 유래

     의흥(義興)은 경상북도 군위군에 속해 있는 지명으로, 여러차례의 관할변경이 있은후 
     1914년에 군위군에 속한 
의흥면이 되었다.

     예씨(芮氏)는 중국에서 왔다고 하나 정확한 문헌이 없어 선계(先系)를 알 수 없다. 
     
의흥 예씨(義興芮氏)의 시조 예락전(芮樂全)은  문장과 덕망이 뛰어난 석학으로 고려 인종때  
     문하찬성사를 지냈으며, 부계군(옛 의흥)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의흥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문헌의 의하면 예씨의 본관은 의흥(義興) 외에도 수원(水原), 남양(南洋), 청풍(淸風)등 18본이  
     기록되어 있으나  이는 세거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의흥 단본으로 전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승석(承錫)을 들수 있는데, 그는 락전(樂全)의 8세손으로 한성부우윤을 거쳐      동지중추부사를 지냈고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아들 충년(忠年)은 경주부윤을 거쳐   
     성균관 대사성을 역임하여 가문을 중흥시켰다.  
     이 외에도 훈련원 판관을 역임한 
인상(仁祥)과 한성부 우윤을 지낸 몽진(夢辰), 
     첨지중추부사 
흥래(興來) 등이 유명하였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부계,의흥예씨는 남한에 총 2,424가구, 
     9,464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집성촌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동

**************************************************************************

제 본적인 지금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2동으로 분가하면서 서울시민이 되었지만,

원래는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동 588번지 입니다.

모두 예씨 성을 가진 일가 집성촌이었습니다.

황씨 성을 가진 친구가 한명 이사온것이 좀 이상할 정도 였었지요.

만 10세에 경산시로 이사와서 대구시에서 대학교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고 했는데 그 말을 따라서는 아니지만 결국

서울로 와서 정착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들이 첫째가 10살인데 아직은 본관이니 이런것 이야기 해줄려고 하니 아직 때가 아닌듯도 하고요.

 

군위군이란 지명은 옛날에 유명한 영제 시조 명창이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서당의 훈장도 하셨는데 할머님 말씀으론 정말 마당에 나락(벼)을 말리려고 늘여 놓았는데 비가와도 절대 나와서 거두는 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시조창도 불러 드리고 할때면, 너희 할아버지도 목청이 좋아서...

기생들 데리고 아마도 놀던 자리에서 꽤나 목청이 좋아서 쩌렁쩌렁했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KATUSA복무할때 작고하셨으니 벌써 90년정도였으니 16년 휠씬 지나고 있습니다.

 

그때 다행히도 계속 시조창도 배우겠다고 결심한 바가 있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니, 영어표현으로

"Boys be ambious"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요즘 아이들 교육에서는 꿈을 심어주기 보다는 뭐던 강요를 많이 하는데 아주 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저에게 가곡을 시켰어도 제가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지 않았을것 같고...

그렇게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어 공부를 할 수는 없었지만, 오늘에 이르고 있으니,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매진하는 일은 인생에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현대의 가객은 한가지 일 즉, 노래하는일에만 전념하고 살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그래도 이런 귀한 음악을 즐긴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한것은 아닌가요!

 

사실 아들이 10살이 되면 같이 월하문화재단 토요일 연습에 나와야지 하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지만,

남의 집도 아닌 우리집 아들의 마음하나 얻는것이 쉽지는 않은일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말을 안들어서 혼내고 금새 또 친해져서 지금 양치질 안한다고 혼내려다가 말고

이젠 또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

옛날 이야기 해 달라고...

 

꼭 내 아들이 아니더라도, 가곡같은 노래를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아이들을 발굴하여 미래의 가객으로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의 작은 소망이 또 10년뒤에나 결실을 맺게 될까요?

0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1 명
  • 오늘 방문자 196 명
  • 어제 방문자 1,547 명
  • 최대 방문자 3,092 명
  • 전체 방문자 508,646 명
  • 전체 게시물 493 개
  • 전체 댓글수 2 개
  • 전체 회원수 6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